미래를 대비한 대학? 저는 어떤 확고한꿈이있고 고3이고요 공부를 하기싫음, 고등학교 졸업이후에 학교를 또다닌다는것
저는 어떤 확고한꿈이있고 고3이고요 공부를 하기싫음, 고등학교 졸업이후에 학교를 또다닌다는것 자체가 싫음 등의 이유로 앙가려고했었는데요 가족얘기를 들어보니까 너가 그렇게 너의 꿈을 밀고나가고 대학은 가지않는다면 그일이 싫어지거나 힘들어져서 그만두면 엌쟀든 돈은 벌어야되니까 일반 사무직에 취업을 해야하는데 고졸은 아무도 안뽑아주는데 넌뭐할거냐 이러니까 진짜 갑자기 걱정돼요 대학을 가는게좋을까요? 무난한 전공으로 전문대라도 나오는게 좋을까요 만약 가야한다면 저는 딱히 가고싶지않지만 미래를 대비해 가야하니까 그냥 가는 마인드입니다 아그리고 벌써부터 대학을 포기해버리기 너무 아깝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진짜 내가 손해보는건가? 대학다닐때만 느낄수있는 즐거움, 인맥등을 놓치는건가?라고 생각되서 그것도 마음에 걸렸어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고 벌써 대학 졸업할 때가 가까워졌네요.
지금 제 결론부터 말하면, 졸업은 하지만 대학 전공을 살리지 않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경험해보고 제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거죠.
결국 고등학교 때부터 하고싶었던 일을 하게 되었지만 대학다니는 4년이라는 시간이 아깝다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동기들과 도서관에서 해뜰때까지 공부해보고, 술도 진탕 마셔보고, 동아리 들어가서 축제 무대도 서보고, 팀플하면서 사람들한테 질려도보고.
모든 순간이 좋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저한테 너무 소중한 기억이에요.
고등학교 공부 많이 힘들죠. 저도 고등학교 때 공부해야한다는 사실을 회피하려고 했던 사람이라 충분히 이해가 가요.
지금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그 꿈이 나이 제한이 크지 않다면, 지금만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고등학교 때 하고 싶은 일과 공부 중 공부를 선택했고 제 선택에 대해 말씀드렸지만, 하고 싶은 일은 선택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있을지는 모르잖아요? 확고한 꿈과 그 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결과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