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도 열과오한 심한두통 근육통? 지금 5일째네요.3년정도 여름만되면 이런증상이 생기네요.보통 3에서4일 앓고나면 괜찮아졌는데 지금 5일째고오늘좀
지금 5일째네요.3년정도 여름만되면 이런증상이 생기네요.보통 3에서4일 앓고나면 괜찮아졌는데 지금 5일째고오늘좀 괜찮은지 36도로 괜찮다가 또 38도가 넘네요.첨에 아플땐 굉장히 화가나는 일이 있어서 홧병인가했고 병원서도 열내려주는 링거와주사맞고 그럼 나앗었는데 이번에는 병원 세군데를 다녀와도 똑같은 진단과 약만 달랐네요. 매년 이런거 같아서 미치겠어요먼가 신체 균형이깨져서 그런건지 원인을 모르니 너무 힘드네요.손가락하나 까딱 못할정도라 회사에도 오래 쉬는게 눈치보이고답답해서 돌아버리겟어요.뭐 의심이 될만한 부분이 없을까요?아참 추웠다 더웠다 반복 합니다 추울때 이까지 떨리고더 더울땐 땀이 터지는듯이 멈추지않고 흐릅니다
매년 여름마다 3~5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39도), 오한, 두통, 근육통이 반복되고 병원 진료에서 특별한 원인을 못 찾는다면, 단순한 감기나 바이러스성 열감기보다는 계절성 자율신경계 이상, 염증성 질환, 또는 체질성 이상 면역반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화가 나는 일 등 감정적 스트레스 직후 증상이 심해졌다는 점은 스트레스 유발성 자율신경 실조나 열성 편두통, 장기적인 피로 누적에 의한 면역 이상 반응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열 배출이 잘 안 되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몸이 일종의 방어 반응처럼 급성염증 형태로 반응하면서 이런 증상이 반복될 수 있어요. 또 반복성이라면 드물게 신경계 감염(예: 반복성 바이러스성 수막염), 부신 기능 저하, 호르몬 이상, 만성염증질환(예: 루푸스 초경증상) 등도 원인일 수 있으니, 단순 내과가 아닌 면역내과, 신경내과, 대학병원 감염내과 등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할 정도의 탈진감이 3년 연속 여름마다 반복된다면 분명히 몸에서 뭔가 이상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개인병원보다 대학병원 종합진료를 꼭 받아보시고, 평소 체온 리듬, 수면 상태, 스트레스 반응 등을 함께 기록해가면 진단에 도움될 수 있어요. 답답하고 지치시겠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입니다. 더 이상 넘기지 마시고 꼭 정밀 진료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