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적성에 안맞아서 고민입니다 저는 올해로 중2인 학생입니다 제가 처음엔 공부를 열심히 해 보려고
저는 올해로 중2인 학생입니다 제가 처음엔 공부를 열심히 해 보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 해봤는데 결국 오른건 성적도 아니고 스트레스만 올라가고 친구들보다 뒤쳐져 아무것도 안 하는 저를 보면 너무 비참하다고 느껴집니다 초등학생땐 예술쪽으로 많은것을 해왔는데 나중가다보니 예체능쪽으로 하고싶은 직업도 없고 그냥 취미로 만족하는게 좋더라고요 한참 미래 직업에 혼란스러울때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요새 공부 때문에 제 미래 직업까지 신경 쓰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이런 저한테 맞는 직업은 없는걸까요
얼마든지 살면서 직업도 꿈도 바뀌어요.
지금 고민하는 것 자체가 큰 자산이 될거라는건 분명하고 어린 나이에 그런 고민을 진지하게 한다는 거 너무 대견해요.
진로검사 중 중학생에 맞춘 검사들이 있어요
직업 관련 전레 성향검사 직업선호도검사같은걸 해보면 더 내가 어떤 타입의 일기 어울리는지 나오고 좋아요.
그리고 중3까지 정한 진로를 고등학교 가고 성인돼서 바꾼다고 아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지금 성적이 안나오는 것 때문에 내 진로가 망했다는 생각보다는
아 나는 아직 나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하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38살에 직업도 바꾸고 결혼도 하고 바등바등 살지만 이런 나도 저런 나도 전부 소중한 나라는 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지금 안 걸 중2에도 알았다면 전 공부 좀더 열심히 할걸 하고 후회해요.
청소년기 성적관리는 평생 꼬리표까지는 아니지만
[자기 나이에 맞게 성실했는지. 그래서 어느 회사에서 이 사람을 뽑았을 때 문제일으킬 소지가 적을지]를 본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거라 중요하다는 것 정도만 챙겨주심 될것같아요.
좋아하는 걸 살리는 것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
나는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 걸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듯이
내가 어떤 환경에서 공부해야 학습효과가 좋은지 아직 못 찾아서일 수 있어요.
어떤 분은 학교에선 집중 못하는데
독서실 이런 데는 집중 잘된다는 분도 있고
인강 혼자 듣는 사람도 있고
무조건 학원가서 주변사람 영향 받아가며 공부해야 하는 사람도 있구요.
본인 에너지가 어느 정도인지도 파악해서 체력 힘들지 않게 체력안배 잘하시면 좋구요.
공부 말고도 할 수 있는 건 많지만
공부를 소홀히 한 대가는 커서 치루게 돼요.
어떤 일을 할 때 성적이 좋으면
일단 고를 선택지가 많아지는 게 제일 커요.
좋아하는 것에 한한 공부는 멈추지 마세요!!
무엇보다 건강이 1빠입니다.
항상 밥 잘먹고 잠 잘자는 거 잊지말아요!
(공부보다 더 중요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