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 반품을 경비실에 맡겨놓아 달라고 부탁하시는데 반품 물품을 경비실에 맡겨놓아야 하는 건가요? 제가 경비실에 가보았는데, 문이
반품 물품을 경비실에 맡겨놓아야 하는 건가요? 제가 경비실에 가보았는데, 문이 잠겨있고, 경비원분이 다른 업무하고 계시느라 자리를 잠깐 비우신 것 같아 보여서 다시 집으로 가서 현관문 앞에 놔뒀어요. 그런데 제가 그동안에는 반품을 할 때 항상 집 앞에 놔두면 기사분들이 회수를 하셨거든요. 반품 신청한 저에게 경비실로 가져다 놓아 달라는 문자를 하셔서, 제가 느끼기에는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경비실에 가기전에 기사님께 집 앞에 있으면 회수가 어려우신지 여쭤보려고 전화드렸는데,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엘리베이터 잡는 것도 뭐라 하세요. 누가 뭐라하시겠어요. 고객님은 아니어도 다 뭐라 하세요. 그 작은 물품들도 분실이 나요. 분실 나면 그거 다 누가 책임지겠어요. 택배 기사 책임이 돼요. 집 앞에서는 분실이 너무 많이 일어나요. 제가 집 앞으로 가져다 놓아도 증거가 없으니까, 집 앞에 배송을 안 한 거 아니냐는 고객님도 계셨어요. 그래서 무거운 거 아니면 경비실에 가져다 놓아야 해요. 고객님이 아무리 주문할 때 요청사항을 문 앞이라고 하셔도, 그 부분은 택배 기사가 확인을 못 하는 정보에요." 하시더라고요. 제가 전화를 걸고 여쭤봤을 때, 기사분이 첫 마디부터 화가 가득 나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제가 화를 주고받으려고 전화를 한 게 아닌데, 정말 당황했어요. 오히려 제가 기사님 부탁으로 경비실까지 갔다와야 하는 입장인 건데도 불구하고, 왜 기사님이 억울하신 상황처럼 말씀하시는지.. 3분 동안 화만 듣고 있었네요... 고객인 저한테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시면서, 저한테 괜히 화풀이를 하신다고 느꼈어요. 다른 고객분들한테 오해받으시고 억울한 일이 많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화를 엄청 내시는데 저도 기분이 안 좋았어요. 사실 제 생각에 택배는 집 앞까지 배송하는 개념이라고 당연히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기사님의 말씀이라면, 택배를 경비실에 배송하는 것도 당연한 거고, 반품 물품도 경비실을 통해서 회수하는 것도 당연한 건가요?
택배 반품은 경비실에 맡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사님이 말한 이유로 그게 안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방식이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