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비행 귀통증 입니다 이번에 미국으로 출장을 오게 되면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요 인천에서
이번에 미국으로 출장을 오게 되면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요 인천에서 14시간 정도 타고 왔을 때는 괜찮았습니다. 경유라서 미국내 비행기 대기하고 1시간 비행인데 창가쪽에 앉아서 잠들었다 잠이 깼는데 갑자기 그때 부터 외쪽귀에 통증에 심각하게 와서 당황 하였고 착륙까지 상당히 아팠습니다… 내려서 같이 온 일행한테 물어 보니깐 코막고, 입을 다물고 숨을 뱉으라고 하였는데 고막 쪽?? 에서 풍선 팽창하는 듯한 소리와 고막이 찌극덕 찌그덕?? 고막?? 막 같은데 움직이는 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오늘이 3일 차 인데 통증은 없으나 동일한 방법으로 압력을 맞추려고 하면 쉬~ 하는 소리가 압이 빠지는 소리 인지는 모르겠으나 취이익 소리가 나고 난 후에는 잠시동안 다시 귀가 먹먹해 집니다미국은 치료비도 엄청 비싼 나라인 지라… 병원 가기는 꺼려지고 3일차인 지금도 압이 빠지지 않은 거 같아 걱정입니다. 13시간 이상 비행하고도 문제 없었는데 당일에 비행기만 2번을 탑승하고 피곤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제가 평상시에 비염은 앓고 있습니다(인터넷 보니 비염 때문에도 그럴 수있다 하네요)압력을 빠르게 맞추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아니면 미국에서 약을 구입 한다고 하면 어떤 약을 구입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2025 지식인 "신"등급으로 활동중인 '여행 분야' 전문가 입니다.
장시간 비행 후 귀 통증과 먹먹함은 비행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기압 변화로 인한 중이압력 불균형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비염이나 코막힘이 있으면 이관(귀와 코를 연결하는 통로)이 막혀 압력 조절이 어려워 통증이나 불편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 비염이 있으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상태에서 천천히 코로 숨을 내쉬는 ‘발살바법’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것이 통하지 않으면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수건을 귀에 대거나, 목을 자주 움직여 이관을 열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약을 구입하실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는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 완화제’(비강 스프레이 또는 알약 형태)를 사용하면 비염 증상을 완화하고 이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비충혈 완화제는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귀 통증이나 먹먹함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청력 저하, 심한 통증,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서 치료비가 걱정된다면, 현지 약국에서 상담 후 일반 의약품으로 증상을 관리하시고, 상태가 악화되면 저렴한 클리닉 방문도 고려해보세요.
질문에 대한 답변과 더불어,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이전에 다녀온 여행 중에 비행기 안에서 기압이 올라서인지. 귀가 먹먹해지고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있어서 너무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찾아보니, 이어홀더가 달려 있어서 기압을 조절해주는 라이팅업 귀마개를 착용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는 항상 라이팅업 귀마개는 준비해서 아이들도 껴주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다보니.. 예쁜 추억 만들러 간 여행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 다음부터는 미리 준비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