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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와 형용사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구분하기 쉬운 단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단어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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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와 형용사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구분하기 쉬운 단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단어도 있더라고요.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구분하기 쉬운 단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단어도 있더라고요.  헷갈리지 않고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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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용언인 동사와 형용사는 공통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습니다.

몇가지 구별을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청유형 가능 여부.

ㅡ 우리 함께 공부하자(동사)

ㅡ 우리 모두 착하자(청유형이 안되므로 형용사)

ㅡ 형용사는 청유형 종결어미가 붙으면 어색해집니다. '귀엽자, 예쁘자, 아름답자꾸나, 행복하세 등'이 모두 말이 안되는 것이죠. 반면 동사라면 청유형 종결어미가 붙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먹자, 자자, 가자꾸나, 노세 등'은 모두 동사입니다.

2. 명령형 가능 여부

ㅡ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해라.(동사)

ㅡ 너는 앞으로 많이 예뻐라(형용사는 이처럼 명령문이 되기 어렵습니다.)

ㅡ명령문 종결어미인 '-어라/-아라'를 넣어서 자연스러우면 동사, 그렇지 않으면 형용사입니다.

3. 현재형 가능 여부

ㅡ 지금 아이들은 함께 논다.(동사)

ㅡ 지금 우리들은 함께 귀엽는다.(현재시제 선어말어미가 결합하여 말이 안되는 것은 형용사)

형용사는 현재시제 선어말어미(-ㄴ-/-는-)가 결합하기 어려워서 가능 여부를 보고 품사를 구별하는 기준이 됩니다.

'예쁜다, 행복한다, 뚱뚱한다, 하얗는다, 푸른다' 모두 이상하죠. 형용사라는 증거입니다.